짧은글 긴여운/수상록 124

소망과 인내

"내가 무슨 기력이 있관대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관대 오히려 참겠느냐" (욥기 6:11)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시편 130:5) "The soul which is in a hoping condition, is also in a waiting condition. waiting and hoping ever attend the same thing. No man will wait at all for that of which, he hath no hope. and he who hath hope, will wait always He gives not over waiting, till he gives over hoping. The object of hope i..

새벽이슬

땅의 삶에서 새벽이슬은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장춘몽같은 인생을 말하지만 경건한 선지자들은 짙은 어둠을 감내하고 이겨낸 소망의 눈물이라고 외친다. 동틀녘 짙은 어둠 속에서도 무수히 많은 새벽이슬들이 탄생한다고... 수 없이 많은 결실들이 그리스도의 태로부터 탄생한다고 ... 그래서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다. 이 어둔 시대에 새벽 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진리가 빛이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진리를 지킨다고 하며.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그 반대다. 진리가 우리를 지키는 것이다. 진리가 빛을 비추지 않으면 우리는 한 발짝도 제대로 나아갈 수조차없다. 진리가 '빛'이란 말씀은 문학적 표현이라기 보다는 삶의 진실이다. 오늘 그 빛을 보았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KRV)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극기란?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33) 이 말씀으로 기독교 신앙을 추구하지만 고난과 무관하고 평안과 안락한 생활만을 좋아하는 자들은 실망하게 될 것이다. '모든 소유를 포기한다'는 말은 우리 생활과 육신의 모든 일을 그리스도에게 우선권을 두어 자기들이 가야할 길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오해하여 수도원으로 직행한다든지. 가족도 친척도. 모든 관계를 버리고. 있는 것 모두 나눠주고 걸인처럼 살라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의미는 어느 때고 포기하고 자유롭고 매이지 않는 사람으로서 주님께 자신을 완전히 내어 맡길 각오를 하고 소명을 따라 온갖 장애를 극복하려는 극기의 자세이다.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그의 백성들에게 요구..

뿌리깊지 않은 나무

생명의 끈질김은 정말 놀랍다. 도무지 가능해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도 씨앗이 날아들어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내며 잎을 펼친다. 그러나 뙤약볕에 며칠을 버틸 수 없는 것은 뿌리가 깊지 않은 까닭이다.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마 13:21)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을 인하여 받는 환난이나 핍박'은 무엇일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지식의 목적은 무엇인가?

".... 지식을 배운다, 학문을 한다 했을 때. 그저 자신이 알기 위해서. 그것도 자기 지식이 높다는 걸 증명하거나 남들보다 더 높아지기 위해서 학문을 한다면 그것은 일종의 탐욕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기를 쓰며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탐욕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런 경우는 종종 무지한 자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아는 것, 학문 하는 것의 목적이란 무엇일까? 깨닫고 순종하는 것일게다. 그리고 그 깨달은 바 소중한 진리를 이웃에게 전하고 소개할 수 있어야겠다.그러나 성경은 ‘지식의 근본’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잠 1:7)이라고 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는 물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이 포함된 것임은 당연하다 했을 때. 우리는 지식의 목적과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

진리 탐구의 즐거움

"우리는 진리를 찾고 구하기 위해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진리 안에서 그보다 더 큰 기쁨을 얻는다. 더욱이 우리에게 최고의 기쁨이란, 기도와 진리탐구에서 절정을 맛본다. 그러므로 진리의 한 귀퉁이를 기도와 탐구라는 소스에 살짝 찍어 먹어도 우리 영혼을 살찌우기에 충분하고 가장 든든하게 만들 수 있다." (J. Caryle. 욥기 5:27) 우리가 진리를 찾고 구할지라도 진리는 우리 것이 아니라 주인은 그분이시다.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가로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어온 것이니이다" (열왕기하 6:5) 심지어 탐구하는 정신과 이성의 빛 조차도 '빌어온 것'이다. 많이 아는 자는 많이 빌어온 자이며. 많이 받은 자다. 그래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