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여운/수상록 124

삶의 흔적

낮은 자들을 말하는 'shapal'은 처음부터 그런 처지에 놓인 자와 후에. 혹은 다른 이들에 의해 낮아진 자 모두를 말하고 있다. 슬퍼하는 자들. ‘qadar'는. 본래 어의가 ‘캄캄하다’, ‘어둡다’는 어근을 가진 동사다. 슬픔을 암흑에서 차용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은 슬픔과 암흑이 자주 함께 등장한다(렘 4:28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흑암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처지에 놓인 그의 백성들을 높이시고 또한 흥기시키신다 고 했다. 여기서 ‘흥기’(shageb)로 번역된 말은.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높은 곳에 두다. 또는 난공불락의 성벽이나 탑으로 사용된다. 잠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그리고 ‘안전한 곳’(yesha)으로 번역된 단어도 사실은 ‘구원’, ‘..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두 길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두 가지로 표현된다. "First, in communicating the good things we have (either inward or outward) to others, according to their wants and our abundance, as Job saith "나는 소경의 눈도 되고 절뚝발이의 발도 되고" (욥기 29:15) Secondly, in a fellow-feeling of the wants one another; if the foote be hurt, the tongue laments it, the eyes weepe for it, the head akes, and the heart grieves for it. so must it be with us in..

불행할 수 없는 사람 !

“경 건한 사람은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동안에 불행할 수 없다. 그러한 사람은 가장 고통 스러울 때도 늘 변함없이 하나님을 최고로 즐거워 한다. 악인은 자신의 우상(god)을 상실 때까지는 결코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컨대 그는 현세적 풍요로움, 자기 만족 등 이러한 것들을 실로 만물의 첫째이신 분 대신에 자기 우상으로 여기는 자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들은 잃어버릴 수 있는 우상(god)이다. 따라서 그의 행복도 곧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참 하나님(true God)을 즐거워 하는 사람은 결코 그분을 잃어버릴 수 없다. 그러므로 그 사람은 자기 행복을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이다.” (J. Caryl, 욥기주석)

Darkness before day break.

The night is darkest a little before day breaks : When the days are shortest, and the winter sharpest, then the spring of mercy is at hand. (Psal. 92.7) -- J. Caryle. commentary of Job. 동틀무렵의 어둠이 더 짙고, 혹독한 추위는 봄이 머지 않았음을 예고한다. 요단강 건너 약속의 땅을 바라보던 이스라엘에게 모세는 그 땅이 애굽하고는 전혀 다른 땅이 될 것이라 말한다. 애굽은 '파종한 후에 발로 물대기를 채소밭이 댐과 같이'할 수 있는 땅이었다. 하지만 가나안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흡수하는 땅'이다. 그럼에도 그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비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

The common blessings of God, are not dispensed without a special providence : Nature workes not without the God of nature. ....When rain comes. God saith goe. rain is his gift, not the clouds. the cloud receives a commission from God to distill and dissolve unpon man. 렘10: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So till he uttereth his voice not one sin..

진리에 맞서는 거짓들

"복음 진리는 언제나 저항하고 반대하는 자들을 만난다. 사도들과 복음의 참된 교사들이 진리를 선포하자마자 곧이어 거짓 사도들과 오류의 교사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복음에 반하는 거짓 교리들을 가르쳤다. 그래서 사도들과 교회의 교사들은 교회를 위해 이중적인 수고를 해야만 한다. 진리를 가르치고, 그 진리를 오염시키는 오류들에 대해서 잘 견딜 수 있도록.... (느헤미야 4:17 성을 건축하는 자와 담부하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그들은 한 손으로 건축하였고 다른 손으로는 칼을 잡았다) 골로새 교회와 마찬가지로 갈라디아교회도 진리의 교훈을 받은 후에 일어난 거짓선생들의 꾀임을 받는 위험에 처했었다. 이런 예들은 교회역사에서 무수히 많다. 그들은 살며시 교회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