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두 해 동안 마음에 겪으신 고통은 가족들조차도 본인만큼 느낄 수 없는 극심한 병이라고 저는 알고있습니다. 또한 그 기간 동안 한 교회의 목회자로서 느껴야 했을 절망감과 좌절은 고통 자체보다도 훨씬 더 크고 괴로우셨 겁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기적같이 회복된 후 2년간 충만한 복을 누리시는 것을 옆에서 볼 수 있어서 저도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닥친 육신의 고통은 몸에 칼을 대고 수술대 위에 올라가야 하는 두려움은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전에는 영혼의 고통이 육체마저 기진맥진하게 만들었지만 이제는 육의 질고가 믿음으로 단련된 영혼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에 더 한 고통을 한 번 경험 하셨이니 두 번째는 더 담대해질 수 있고 전에는 준비없이 마주해서 당황하셨지만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