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게나는 논쟁적인 글쓰기에 휘말리거나 그 안에 빠져드는 일이 없기를 여러 차례 그리고 진심으로 바라왔다. 세상에는 이미 그러한 글들이 넘쳐흐르고, 나보다 훨씬 더 박식한 적임자들도 이를 삼가왔다. 그래서 나는 이 논쟁의 시대에 있어서 글쓰기는 더디게, 읽고 배우기는 부지런히 하리라 결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로 하여금 기꺼이 이 주제에 관하여 세상의 앞으로 나서게 만든 몇 가지 압도적인 이유들이 있으니, 그것은 다음과 같다. 진리와 평화를 사랑하는 여러 그리스도인 벗들이 간절한 요청하며, 그들은 프린(William Prynne)의 『출교와 수찬정지에 관한 네 가지 질문의 변호』(Vindication of his Four Questions concerning excommunication 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