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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ret blessing of God.

Though we may have abundance of corn, and wine, and every thing else, unless they are watered by the secret blessing of God, they will suddenly vanish, or we will be deprived of the use of them, or they will lose their natural power to support us, so that we shall famish in the midst of plenty. (J. Calvin)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여기서 '오늘'이란 과도한 탐욕을 금하며 그날 그날 채워주시는 분량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뜻이다(존 칼빈)

not to be intoxicated by a false confidence

No man will sincerely offer such a prayer as this, unless he has learned, by the example of the Apostle Paul, “to be full and to be hungry, to abound and to suffer need,” (Philippians 4:12,) to endure patiently his poverty or his humble condition, and not to be intoxicated by a false confidence in his abundance. (J. Calvin) 이 세상에서 누리는 풍부함은 우리를 거짓된 확신에 빠지게 할 수 있다. 성장주의와 부흥주의에 섞여있는 치명적 독소, 거짓된 확신이다.

승자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신앙적인 논쟁의 문제들에서 어떤 싸움을 할 것인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최근의 한 문제를 겪으면서 싸움의 내용과 함께 싸움의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그와 더불어 신앙에 있어서 승리란 때로는 옳음을 증명하고도 패배하는 경우에도 해당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일 오후에 교회사(P.Schaff)를 공부하면서 이런 생각과 잘 어울어지는 한 부분을 접하게 되었다. 스위스 지역에도 종교개혁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선두주자로 쮜리히의 쯔빙글리가 있었다. 그러나 "스위스 의회는 쯔빙글리의 종교개혁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 이유는 의회의 대부분은 세습 귀족과 왕족들로 채워졌고 그들은 일반 대중들보다는 보수적이었으며 구교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말에 관한 교훈

A fool hath not a door to his mouth much less hath he a lock and a key, a bolt or a barre to his mouth : but a wise man hath a doore to his mouth, yea his mouth is locks with wisdomes key, and that unlocks it. 어리석은 자는 입술에 자물쇠와 열쇠를 채울 수 없는 자라... 지혜자란 그 입에 지혜의 열쇠로 잠글 때와 풀 때를 아는 자라.. 연배와 위치가 비례하여 올라가면서..더더욱 이런 금언이 뼈져리게 다가온다.

기도에 대해서

지난 주일오후에 공부하던 중에 기도에 대한 인상적인 주석 한 줄. 칼빈의 주석. (마 6:7) "when prayer is offered with earnest feeling, the tongue does not go before the heart. Besides, the grace of God is not obtained by an unmeaning flow of words; but on the contrary, a devout heart throws out its affections, like arrows, to pierce heaven." " 진지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는 혀가 마음을 앞질러 가지 않는다. 동시에 하나님의 은총은 쓸모 없는 능변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건한 마음이 쏘는 탄식..

It's an easy matter to bring the body.

It's an easie matter to bring the body, and not so hard to attend and to conceive the doctrine delivered : but to bring into captivity every thought to the obediecne of Christ, as the Apostle speakes, 2.Cor.10.5. that is a matter of great hardness and difficulty...therefore the power of truth it may be felt to a thorow reformation...(E. Elton) 그렇다. 육의 고된 훈련이나 외적인 규범을 따르는 일들, 예컨대 종교적 예전과 경건의 외적 훈..

펌] 서평 "성경 비평학은 과학인가 조작인가" - 조병수 교수

"성경비평학은 과학인가 조작인가" (원제 : Was ist glaubwuuerdig- DieBebel oder die Bibelkritik?) 80세의 고령에 이른 에타 린네만은 이 책으로 복음서 연구와 관련된 역사비평학의 허구를 적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 본래 에타 린네만은 젊은 시절에 성경비평의 기수에 섰던 여성 신학자였다. 그녀는 역사비평학의 대표 격인 루돌프 불트만, 게르하르트 에벨링, 에른스트 푹스와 같은대가들의 제자로 독일인 특유의 치밀함을 가지고 성경비평을 완벽하게 습득한 후에 예수님의 비유 연구로 세계에일약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그녀는 돌연히 신학적인 회심을 했다. 들리는 바로는, 어느 날 경건주의 계열의 여성성경공부에 참석했다가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인도네시아 바투(Ba..

기타 2011.04.16

침묵

" Silence is as good as physick in some distempers both of mind and body. A talkative comforter, is another disease to a sick man; unseasonable councell is a wound instead of a plaister, and instead of healing, tortures the patient. It is as high a point of prudence to know when, as to know what to advise a distressed friend." 솔로몬이 이에 대하여 말한다..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전 3:7) 아모스는 지혜자의 침묵에 대해서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