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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브룩스(Thomas Brooks) : 거짓 교사들의 일곱가지 특징

토마스 브룩스(1608-1680)는 비타협주의(non-confirmist) 설교자였다. 청교도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캠브리지의 엠마뉴엘 대학에 들어갔다. 그후에 그는 시민전쟁이 발발했을 때 군목으로 섬겼다. 1648년 런던의 뉴 피셔가(街)에 있는 성 마거릿 머물면서 의회에 출석하여 여러 번의 설교를 초청받았다. 그리고 1660년에 거기서 쫓겨났으며 비타협주의 설교자로서 런던에 남아 있었다. 전염병이 창궐하고 대규모 화제가 있었던 시기에 런던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1672년 라임(Lime) 가(街)에서 설교 목사로 봉직하였다. 그는 12권이 넘는 역작을 남겼으며 그 대부분은 경건한 신앙서였다. "거짓 교사의 일곱 가지 특징들"Seven characteristics of False Teacher..

The Lord often leaves his servents..

But the Lord often leaves his servants, not only to be annoyed by the violence of the wicked, but to be lacerated and destroyed; allows the good to languish in obscurity and squalid poverty, while the ungodly shine forth, as it were, among the stars; and even by withdrawing the light of his countenance does not leave them lasting joy.... (Calvin, Inst. II. x. 16) 신자들은 가끔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짧은글 긴여운 2010.05.20

우리 삶의 좌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하는 가장 인간의 근본적 물음에 대해서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묻고 또 물으며 그 대답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비록 다양한 시도들과 인간의 노력이 있어왔지만 근본적으로 달라지거나 발전한 내용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진화론에 바탕을 둔 근대주의자들이 미래에 대한 장밋빛 환상을 우리들에게 심어주었지만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그 환상을 산산이 깨뜨리며 새로운 세기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동시대에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은 과거의 어느 때 보다도 혼란한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가 만나는 아시아 대륙 서쪽 끝에서 시작되었던 복음이 유럽 전체로 퍼져 나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복음은 천 오백년이란 ..

인생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설교자들에게 있는 한 가지 욕심 또는 유혹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설교 한 편으로 사람을 변화시켰으면 좋겠다 하는 것입니다. 아니 한 편의 설교는 아니고 몇 번의 설로라도 사람의 마음을 감흥으로 뒤집어 놓고 완전히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욕심이고 과욕이며, 교만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죄인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꾸는 것은 설교 한편의 내용, 감동적인 설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요, 성령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람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사람은 설교 한편으로, 감동적인 예화로 달라지지 않습니다. 설령, 감동을 받아 내일부터 정말 하나님의 사람답게 잘 살아야겠다 하고 공개적으로 서약을 한 경우라도 ..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일을 위임하셨으나 그것은 자신의 권리와 영광을 넘겨주신 것이 아니고 단지 그들의 입을 통해서 자신의 사역을 이루시려는 것이다. 장인이 일을 할 때에 연장을 쓰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는 아무 도움이나 연장이 없이도 사역을 친히 하시거나 천사들을 시켜서 하실 수 있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을 친히 수단으로 삼아 일하시기를 즐겨하신다. (칼빈, 기독교 강요 4권 3장 1절)

짧은글 긴여운 2010.02.20

What is in the first place ...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살아 가는 동안 세 가지 판단을 통과해야 한다. 첫째, 하나님의 판단 둘째, 양심의 판단 셋째, 이웃의 판단 이러한 판단에는 질서가 있다. 바로 그 첫번째 자리에 하나님의 판단과 승인을 두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 다음의 자리에 자기 양심을 두어야 하며 마지막 자리에 비로소 이웃의 판단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참된 기독인의 삶의 자세다.. 하지만 '헛된 영광'을 좇는 사람의 인생은 그 역순이다. 그들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들을 첫번째 가장 중요한 자리에 놓는다. 그리고 나머지 두 가지는 별로 신경쓰지 않거나 관심조차 두지 않는 자다. ..... 윌리암 퍼킨스의 갈라디아서 주석 중에서... 갈 5: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짧은글 긴여운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