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여운/수상록

율법과 복음

소박한 나그네 2021. 9. 3. 23:12

율법 아래에서

그리스도를 배워야 했던 옛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형식과 제도와 예법에만 맹목적으로 추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졌다면,

이제 복음 아래에서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했던

새 시대의 사람들은

무지와 나태와 어리석은 거짓 교훈에 빠짐으로써

구원의 길에서 벗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