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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삼직과 교회직원의 관계 본문

개혁주의 전통

그리스도의 삼직과 교회직원의 관계

소박한 나그네 2010. 9. 29. 14:53

바빙크 교의학 IV, 7.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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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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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교회론은 말씀과 성례의 사역과 권징을 통하여 실행된 순수한 영적인 권세라고 주장했다. 권세의 세 종류가 있다. 가르치는 권세(선지자직), 다스리는 권세(왕직), 그리고 자비의 사역 또는 자비의 권세(제사장직)이다.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는 책임은 모든 신자들에게 주어졌지만 ... 그 직책은 말씀의 사역자의 가르침을 통한 방식에 더 있다. 가르치는 직은 주로 어떤 지적인 능력에 의해 결코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직자들은 훈련과 감독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언제든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간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성직자들은 회중들의 여러 수준에 맞게 적절하게 가르쳐야만 한다. 성직자는 믿음의 규범으로 다스려야 하며, 그것은 강제적 기준이 아니라 설득과 자원하는 순종의 기준으로 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은사와 권세로 교회를 다스리신다. 역시 이것도 모든 신자들의 책임이 있지만, 특별히 장로의 직에 맡겨졌다. 이 다스림은 영적이며 사랑의 섬김을 특징으로 한다. 지상적 권세와 주권과는 구분된다. 권징은 훈육과 책벌을 수반한다, 최악의 경우에 출교가 있다. 성경은 교회 권징의 분명한 모범을 제시한다, 인내, 사랑 그리고 다른 영적인 수단을 특징으로 한다. 그 목적은 항상 죄인의 회복에 있다.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은 자비의 권세로 특징 지워졌다. 우리 주님께서는 백성을 치유하셨고, 그의 이름으로 자비의 일에 (믿음이) 든든한 집사를 세우셨다. 교회적 제도에 의해 실행되는 이 자비의 사역은 국가적 복지(selfare)와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의 집사직은 독립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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