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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전통

장로주의와 회중주의

소박한 나그네 2010. 10. 12. 16:28

둘 사이의 차이는 웨스트민스터 총회 직전에 회중교회에 대한 장외 논쟁에서 고조되었다.

미국에서는 장로주의자로 알려진 John Cotton은 사실상 회중주의 퓨리탄이었다. 그는 웨스트민스터 총회에 영향을 끼치기 위하여 총회 직전 1644년에 "천국의 열쇠권"(The Keyes of the Kingdom of Heaven)이란 책을 출간했다.

웨스트민스터 성직자였던 다니엘 코드레이(Daniel Cawdrey)가 "The Inconsistencie of the Independent Way"에서 코튼과 마찬가지로 회중주의자인 토마스 후커(Thomas Hooker)의 입장을 비판하였다.

"천국의 열쇠권"에 관한 논쟁의 중심점은

"교회의 열쇠"가 누구에 있는가에 대한 문제로서

1. 교회의 열쇠가 믿는 자들을 대표하는 베드로에게 있다(회중주의)

2. 교회의 열쇠가 한 개인 베드로에게 있다(로마 가톨릭, 그래서 베드로가 제1대 교황이 됨)

3. 교회의 열쇠가 사도들을 대표하는 베드로에게 주어졌다(장로주의)

는 논쟁이었다.


회중주의에 대한 비판은 웨스트민스터 스코틀랜드 총대였던 사무엘 러더포드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전유럽의 개혁자들로부터도 비판받았던 것이다. 그는 그 근원에 있어서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과 소키누스주의자들의 주장과 관련짓고 있다.

J.Calvin, T. Beza, Peter Martyr, H.Zanchius, F.Junius, D.Pareus, W.Whitaker, Tilenus, J.Polyander, A.Walaeus, A.Thysius, A.Rovertus, J.Piscator, W.Bucanus 등이다.

위에  거명된 인물들 중에 절반이상을 들어본적이 있거나 알고 있다면 정통개혁주의 입장에 대해서 대단한 관심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에게 소개되거나 이름이 알려진 인물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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