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주석을 보면서 퓨리탄 요셉 카일의 주옥같은 해설들을 몇 줄 담아본다. "우리가 세상에서 보이는 것들 중에 최고라고 생각한 것들과 가장 안정된 상태라고 여기는 것들도 사실은 불확실한 것이다" - 욥이 가졌던 가시적 비가시적 모든 보화들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어느 곳이라도, 심지어 가장 비참한 곳이라도 기꺼이 두신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호흡하며 살 수 없을 정도로 나쁜 곳은 이 지상에는 결코 찾아볼 수 없다" - 바꿔서 말하면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어려운 환경과 사건들에는 종종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이 있다는 사실이다. "경외함이란 성문을 지키는 파수군이다. 그들은 입성하는 모든 자들을 살펴서 합당한 자들은 허락하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