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이는 둘 사이의 친밀한 연합을 나타냅니다. 사도가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관계를 머리와 몸으로써 말하는 데에는 특별한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친밀성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관계 가운데 머리와 육체 사이만큼 친밀하고 민감한 결합이 없습니다. 얼마나 친밀합니까? 어떤 한 사람을 머리와 몸으로 구분을 해서 다르게 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냥 한 사람으로 보는 것이죠. 그리스도와 교회는 그보다도 더 밀접하고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의 머리는 몸과 분리될 수도 있죠. 물론 그렇게 되면 죽게 됩니다만. 그러나 그리스도와 몸인 교회는 결코 분리될 수 없고, 분리되지 않습니다. 로마서 14:8에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