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은 무서운 죄악이다 , 기독교 개혁신보 목회칼럼. “퇴폐적인 것들 토론의 주제가 될 수 없어” 우리시대에는 과거에 없던 희한한 용어들이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다. 그 가운데는 인간의 고유한 가치관을 뒤흔드는 위험한 용어들이 포함되어 있다. 인생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결혼에 연관된 문제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언 젠가부터 우리 주변에 ‘계약결혼’이라는 말이 떠돌더니, 점차 사람들의 삶 속에 다양한 형태로 침투해 들어가고 있다. 항간에는 남녀가 결혼을 하기 전 일정기간 미리 동거해 보는 것이 좋다는 어처구니없는 풍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사회가 그것을 마치 적법한 것인 양 용납해야 한다는 인상을 준다. 얼마 전에는 공영방송에서, 결혼을 위한 탐색으로서의 혼전동거..